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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hen에 거액 제공 AT&T에 지출 투명성 요구해온 주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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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Dallas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적 통신 기업 AT&T에 자금 운용에 대한 투명성이 요구됐습니다.
특히 정치 활동과 관련된 비용 등 일반적인 관행으로 여겨져왔던 것들에 대해 주주들이 투명한 내역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거대 통신 기업 AT&T가 Trump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Michael Cohen으로 인한 구설에 오르기 전에, 일부 주주들이 해당 기업의 알 수 없는 지출을 우려하며 투명한 자금 운용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T&T는 자사와 자문 계약을 맺은 Cohen에게 연방 기관과 벌인 반독점법 소송건 등에 대한 자문의 대가로 60만 달러의 거액을 제공한 사실이 폭로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은밀한 거래 사실이 드러나기 이전에, 해당 기업의 일부 주주들이 Washington과 관련된 비밀스런 자금 지출로 인해 기업 평판이 위험한 지경에 처해질 수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5년전부터 일부 주주들이 정치 활동과 큰 관련을 맺고 있는 산업 집단과 비과세 기관들에 자금이 어느 정도 제공됐는가를 명백히 밝힐 것을 해당 기업에 강하게 요구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주주들의 이같은 기업 투명성 요구는 AT&T 만이 아닌 다른 여러 기업들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연방 의회 입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유용한 자금 지출 공개를 주주들이 기업에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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