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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때문에 친아버지 청부 살해한 10대 커플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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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월 Austin에서 보석 상점을 운영하던 55세의 한 남성이 자택에서 살해당했습니다.
이에 관련해 경찰은 어제 피해자의 아들과 그의 여자친구가 유산 때문에 아버지를 청부 살해한 사실을 밝히고 두 커플을 체포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Travis County의 보안관 사무소는 화요일 성명을 통해 19세의 Nicolas Patrick Shaughnessy와 여자친구 Jaclyn Alexa Edison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관들은 이들 커플이 Patrick Shaughnessy의 부모인 Theodore Shaughnessy와 Corey Shaughnessy를 살해할 목적으로 청부 살해를 공모했다고 밝혔습니다 .
해당 사건은 지난 3월 2일 새벽 Austin에서 보석점을 운영하던 55세의 Theodore Shaughnessy의 자택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Shaughnessy는 Travis County의 Oliver Drive에 위치한 자택에서 침입한 누군가에 의해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살해됐습니다.
부인 Corey Shaughnessy는 당시 화를 면했습니다.
이에 관련 수사가 진행되어 왔으며 조사관들은 부부의 아들인 Nicolas Patrick Shaughnessy와 여자친구 Jaclyn Alexa Edison가 유산을 노리고 자신의 부모를 청부 살해한 공모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술서에 의하면 아들 Nicolas는 아버지가 죽은 후 생명 보험과 부모님의 사업과 집을 팔아 총 800만 달러를 받기를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주변인들에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유산으로 100만 달러 이상을 받게 될 거라고 종종 이야기 해왔다고 합니다.
한편 Patrick Shaughnessy와 여자친구 Edison는 1급 살인혐의로 각각 보석금 300만불과 100만불을 책정받고 현재 Travis County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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