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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으로 15년 실형 산 Dallas 남성, 무죄로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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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살인범으로 누명을 써 15년 넘게 징역을 산 삼십 대 남성의 무죄가 최근 밝혀진 가운데, 어제 Dallas County 재판부가 해당 남성에게 무죄를 최종 선고했습니다.
권선택입니다
[기자]
살인범으로 잘못 지목돼 15년 넘게 징역을 산 삼십 대 남성의 무죄가 최근 밝혀졌습니다.
서른 여덟 살의 Quintin Alonzo는 지난 2001년, 한 졸업식 파티에서 발생한 총격 살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습니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정보로 어제 Dallas County 재판부가 Alonzo에게 자유의 몸이 되었음을 최종 선고 했습니다.
Alonzo의 인생을 뒤바꾼 문제의 총격 사건은 17년 전, Dallas의 한 졸업식 파티에서 몸싸움이 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해당 파티에 참석한 Santos Gauna라는 남성이 총상으로 숨지고 그 부모들은 부상을 입었지만 목숨은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총격에 사용된 탄도 검사를 통해 피해자 세 명 모두 38구경 Revolver에 의해 총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냈으며, 또 Licho Escamilla라는 남성을 총격범으로 추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목격자가 사진을 보고 Alonzo를 범인으로 잘못 지목함에 따라 경찰 수사의 방향이 Escamilla에게서 Alonzo 쪽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Escamilla가 자신이 Gauna를 총격 살해했음을 인정한 뒤, 비로소, Dallas County 검찰청이 증거를 재조사해 Alonzo의 무죄를 밝혀 냈습니다.
달라스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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