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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Kinney 수영장 파티 사건 발 분열 봉합 노력, 설전으로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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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전, 전국적인 관심과 공분을 산 McKinney 시의 수영장 파티 폭력사건으로 유발된 인종 차별 관련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한 시민단체가 나섰습니다.
그러나 지난 화요일 해당 단체의 노력은 과열된 설전으로 변질돼 허사가 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2015년, McKinney 교외 지역의 한 수영장 파티에서 경찰이 흑인 소녀를 과잉 진압한 사건으로 당시 McKinney 지역 사회엔 인종 차별 논란이 들끓었습니다.
이에 시민 운동가 Dominiqe Alexander와 변호사 Kim. T. Cole은 촉발된 지역사회의 분열을 화합으로 바꾸기 위해 이번 주 화요일, 또 다른 수영장 파티를 계획했습니다.
또한 인종 차별로 인한 갈등 해소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수영장 파티 사건 당시, 경찰 과잉 진압으로 피해를 본 십대들과 George Fuller McKinney 시장을 해당 파티에 초대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Fuller 시장이 파티 초대에도 응하지 않고 시민단체 관계자들과의 직접 대면도 거부하며 장외에서 반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Alexander와 Cole도 기자회견을 자청해 Fuller 시장의 소극적인 처신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해당 경찰 과잉 진압 사건 직후, 소수 인종에 대한 경찰의 대응 태도에 대해 미 전역에서 열띤 논의가 이어지면서 McKinney 시는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또, 해당 시를 상대로 한 3건의 관련 소송들도 제기됐지만, 이번 주 화요일 합의를 통해 모두 취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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