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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mont 시에서 발견된 폭발물, 40세의 퇴역군인이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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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달과 이번달 2차례에 걸쳐 텍사스 남동부에 위치한 Beaumont 시에서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그동안 연방 알콜 담배 총기국(ATF)와 FBI 요원들이 관련 수사를 진행해 40세의 퇴역 군인을 용의자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과 이번달 초 몇 주간 텍사스 남동부 Beaumont 시에서 발견된 2개의 폭발물과 관련해 40세의 한 퇴역 군인을 체포했다고 연방 검찰이 밝혔습니다.
연방 알콜 담배 총기국(ATF)과 FBI 요원들은 Beaumont 경찰청으로 보내진 폭발물을 언급한 의문의 엽서 카드를 단서로 40세의 퇴역 군인 Jonathan Matthew Torres를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 조사관들은 Torres의 자택을 수색했으며, 폭발물 장치와 기타 부품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용의자 Torres도 별다른 저항없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5월 10일 Beaumont시의 St. Stephen's 성공회 교회 밖에서 폭발물이 터져 교회의 창문이 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4월 26일에는 우체국 메일함에서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해당 장치는 폭발성 물질이 담긴 소포로 포장 개봉시 작동되도록 고안되었다고 경찰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Beaumont 경찰과 ATF, FBI는 관련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소포에 적힌 단서와 우편 엽서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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