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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순 줄 세우기 개선 나선 Frisco와 Plano 교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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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텍사스 지역의 대표적 교육구인 Frisco와 Plano 교육구가 학급 성적 순위 공개 방식에 대한 개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성적 공개는 그동안 학생들간의 지나친 경쟁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의 Frisco와 Plano 교육구는 최근 학급 성적 순위 매기기 방식에 대한 개선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성적 공개 방식은 그동안 학생들간의 지나친 경쟁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인 GPA를 상대적으로 순위화하는 방식은 그간 경쟁을 과열시킨다는 비판과 우려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에 DFW의 최대 교육구들인 Frisco와 Plano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대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risco 교육구의 경우, 운영이사회가 새 관련 권고안을 받아들여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 권고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상위 10% 이내 학생들만 공개적으로 발표되고, 나머지 학생들은 상위 25%와 50% 그리고 75% 범주로 구분될 예정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매 학년 한 과목을 포기해 높은 GPA 획득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Plano 교육구의 운영이사회도 학급 내 성적 순위 매기기에 대한 이같은 개선 권고안을 심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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