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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 Worth 교사들, 일일 무료 사격 훈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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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연이은 학교 총격 사건들로 인해 학교 교사 무장론에 대한 주장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Fort Worth의 한 사격장에서 교육구 교원들에 대한 일일 사격 훈련 과정이 무료로 실시됐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에서는 각 교육구가 교사들을 “학교 민간 경찰”로 훈련시켜 교실에서 비공개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권을 허용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를 시행하고 있는 교육구는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증가한 학교 총격 사건들로 인해 교사 무장론에 대한 주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사격 훈련 기관 Defender Training Academy가 Fort Worth에서 운영 중인 한 사격장을 이용해, 지난 토요일 하루, 교사들을 대상으로 무료 사격 훈련 강습을 열었습니다.
해당 기관은 교사들이 적어도 학교를 지키기 위한 방법에 대한 기본 지식 정도는 제대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무료 훈련 과정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DTA가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교사 대상 무료 사격 훈련 과정에서는 권총 사용 기본 원리를 비롯 손쉬운 자기 방어 기술과 외상 케어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습니다.
한편, DTA는 앞으로도 이같은 훈련 과정을 교사들에게 더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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