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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 Worth 10대 2명, 집털이 중 집주인 총격 살해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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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ort Worth에서 10대 2명이 한 집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이던 중 집주인을 총격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올해 들어 텍사스내 13만 명의 미성년자들이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Fort Worth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던 중 집 주인 여성을 총격 살해한 10대 청소년 두 명이 체포됐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오후 12시경, 열세 살과 열네 살 밖에 되지 않은 두 명의 소년이 Calmont Avenue의 한 아파트에 무장을 하고 침입한 뒤 집 주인 여성을 총으로 쏴 죽였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에 의하면, 두 10대가 절도 행각을 위해 피해자 Yesenia Gutierrez의 아파트를 무단 침입한 후, 집 안에 있던 Gutierrez와 갑자기 마주치면서 총을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여성인 서른 한 살의 Gutierrez는 목과 머리에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Tarrant County 검시소가 밝혔습니다.
총격 범행 후 도주한 두 10대 용의자는 이들이 해당 총격 살해 사건에 연루돼 있음을 간파한 교통 단속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한편, 10세에서 16세에 해당하는 아이들을 청소년으로 간주하는 텍사스 주 법에 의해 용의자인 두 소년의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올해만 해도 13만여 명의 아이들이 청소년 사법 체계의 지도를 받은 것으로 텍사스 청소년사법부가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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