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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걸 퇴치 프로그램으로 홈리스 지원 나선 Fort 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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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ort Worth 시가 불법 구걸 행위를 퇴치하고 홈리스들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Fort Worth 시에서 구걸 행위는 시 조례에 의해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Fort Worth 시가 불법 구걸 행위를 퇴치하고 홈리스들을 지원하기 위해 새 Anti-Panhandling Program을 마련했습니다.
어제 Fort Worth 시는 시민들이 올바른 기부 문화를 배우고, 그로 인해 구걸 행위가 억제되는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고안된 새 이니셔티브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따르면, Fort Worth 시민들이 구걸하는 홈리스들을 돕고 싶을 경우, 41444번으로 “FWCHANGE”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기부는 Tarrant County 노숙자 연합단체로 전달돼 주택 서비스와 버스 티켓, 숙박업소 이용권 등 홈리스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Fort Worth 시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기부금이 모여 도움이 절실한 곳에 제대로 전달되길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그동안 Fort Worth 시에서 구걸 행위는 시 조례에 의해 현재, 불법으로 간주됐습니다.
그러나 구걸 행위가 근절되지 못한 가운데, 작년에 거리 적선 유인 행위로 691명, 그리고 직접적인 구걸 행위로는 210명이 단속돼 법원 출두명령을 받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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