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Dallas County 공화당, 예비 후보 인종차별적 언행 공식 비난
페이지 정보
본문
[앵커]
Dallas County 공화당은 County commissioner로 출마한 Vic Cunningham 예비 후보의 인종 차별적 언행을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해당 후보의 결선 투표는 내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Dallas County 공화당은 County commissioner 예비 후보인 Vic Cunningham의 인종차별적 언행을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Missy Shorey Dallas County 공화당 의장은 성명을 통해, 내일로 예정된 공화당 결선 투표에 2번 District Commissioner 예비 후보로 나서는 Vic Cunningham 전 지역 판사의 인종차별적 언사와 행동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이같은 공화당의 비난은 한 Dallas 대표 언론이 기사를 통해 관련 사실을 폭로한 후 나왔습니다.
해당 기사에 의하면, Cunningham후보가 오래 전부터 인종차별적 적대감을 드러내 왔으며, 특히, 흑인에 대해 N-word를 사용해 지칭한 사실이 지인들의 입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또한 백인이면서 이성애자인 기독교 배경의 배우자를 만나는 조건으로 2010년 자녀들 앞으로 신탁 기금을 개설한 사실을 Cunningham 스스로 인정하기도 해 그의 인종차별적 견해를 더욱 분명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에 Shorey 공화당 의장은 “Dallas County 공화당은 해당 예비 후보의 인종차별적 언행을 단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편 이같은 Cunningham의 인종차별적 성향은 그의 동생인 Bill Cunningham에 의해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