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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와 화기 밀반입 모의 DFW 공항 근무자 10명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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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류와 화기 밀반입 모의한 DFW 공항 근무자 10명이 기소됐습니다.
이번 기소는 FBI가 반년에 걸친 위장 잠입 단속 작전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DFW 국제 공항을 무대로 마약류와 화기 밀반입을 모의한 항공사 직원 10명이 FBI가 1년여에 걸쳐 진행한 위장 잠입 단속 작전에 의해 체포 기소됐습니다.
연방 검찰은 어제, 메탐페타민을 비롯 폭발물과 총기를 비행기를 이용해 밀반입 하는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해당 공항을 무대로 올 2월까지 장기 위장 수사를 벌여 왔다고 밝혔습니다.
FBI 단속에 걸려 체포된 10명 중 7명은 American 항공사 산하 기업인 Envoy 항공사 직원이고 다른 2명은 Spirit 항공사 직원으로 확인됐지만, 나머지 한 명은 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위장 수사는 2016년 8월부터 올 2월까지 진행된 것으로 FBI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Erin Nealy Cox 연방 검찰총장은 공항의 보안 프로토콜을 훼손하고 회피하는 행위를 하는 관계 직원에 대해선 일말의 관용을 베풀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FBI 수사에 의하면, 밀반입에 가담한 항공사 직원들이 Newark과 Phoenix, Charlotte 등 여러 공항들로 145lb 가량의 메탐페타민을 밀반입하는 계획을 공모했으며, 폭발물과 무기 밀수입 계획에도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연방 검찰이 밀반입 모의가 실행 되기 전에 가담 직원들에 대한 체포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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