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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살해된 트렌스 젠더 여성 살해 용의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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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9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살해된 26세의 트렌스젠더 여성 Carla Patricia Flores-Pavon의 살해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24세의 남성으로 지난 주말 White Rock Creek에서 발생한 또다른 트렌스젠더 여성 살해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Dallas 경찰은 24세의 Jimmy Eugene Johnson III를 26세의 트렌스젠더 여성 Carla Patricia Flores-Pavon 살해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Flores-Pavon는 지난 9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의식불명의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에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Flores-Pavon가 교살에 의해 살해됐음을 밝히고, 관련 용의자를 추적해 왔습니다.
한편 용의자 Johnson을 조사하던 수사관들은 그의 차에서 Pavon의 물품들을 발견했으며 용의자 Johnson이 피해자 Pavon를 공격한 후 그녀의 물건을 뺏아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강도 살해 사건으로 보이며 지난 주말 White Rock Creek에서 발생한 또다른 트렌스젠더 여성 살해 사건과는 무관해 특정 여성에 대한 증오 범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Johnson 는 보석금 50만 달러를 책정받고 Walker County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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