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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친구를 괴롭힌 의혹에 사퇴 밝힌 Katy 교육구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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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창시절 친구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은 후 사퇴할 뜻을 밝힌 Houston 서부의 Katy 교육구 수장이 2년치의 연봉에 해당하는 75만 달러가 넘는 돈을 해당 교육구로부터 지급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2년 전, Allen 교육구를 책임지기도 했던 Lance Hindt Superintendent는 10대 시절, 친구를 심하게 괴롭힌 과거가 폭로되면서 곤욕을 치뤘습니다.
결국, Hindt는 올해 말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지난 주 목요일에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날 Houston 서부의 Katy 교육구는 Hindt에게 2019년 1월 1일자로 2년 기간에 해당하는 봉급을 지급할 것이라는 내용을 고용 계약서 공개를 통해 알렸습니다.
이처럼 신속한 사퇴 결과로 이어진 의혹은 Hindt가 중고등학교 시절 친구를 괴롭혔다고 밝힌 두명의 증언을 통해 폭로됐습니다.
이들 증언자들 중 한 명인 앨라바마 주 순회 판사는 학창시절 Hindt가 ”상당히 악의적으로 친구를 괴롭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Hindt는 해당 증언을 부인하면서도 종교적 깨달음을 갖기 전인 학창 시절 보인 어리석은 행동들에 대해서는 인정했습니다.
한편, 해당 교육구의 School Board가 Hindt에 대해 제기된 의혹을 명예훼손으로 규정하고 Hindt를 변호할 법률회사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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