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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 반대 포스터 가게에 내건 Old town 일부 상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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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9일, Lewisville의 Old Town에선 네오 나치를 지지하는 단체가 붙인 증오 포스터가 거리 곳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에 Old Town내의 일부 상점들이 증오에 반대하는 포스터를 가게에 내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Lewisville의 Old Town에 위치한 일부 상점들이 증오에서 비롯된 행위를 반대하는 포스터를 영업장에 내걸어 지역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곳엔 증오가 발 붙일 곳이 없다”는 표어가 담긴 해당 포스터 게시는 지난 주 9일 네오나치즘을 지지하는 단체가 붙인 “이주민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전단지에 대한 반작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대응책을 내놓은 Denton South Interfaith Alliance는 이주민 거부 메시지가 Lewisville 주민의 실제 생각을 반영한 것이 아님을 알리기 위해 해당 포스터 배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포스터를 내건 상점이 6곳 정도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Old Town에서 의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Caroline Berend는 “Lewisville 주민들의 포스터 지지 연대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상인들을 포함한 Lewisville 주민 모두 증오라는 감정을 품지 않고 있는데 Old Town에서 문제의 전단지가 배포된 것에 격분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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