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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A 행사 이틀째, Dallas 도심서 3건의 찬반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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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토요일 NRA 컨벤션 행사에 반대하는 3건의 찬반 집회가 Dallas 도심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Dallas City Hall 인근에선 총기 옹호 단체와 반대 단체의 집회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전미총기협회 NRA의 행사가 지난 주말 동안 Dallas 다운타운에서 진행된 가운데 총기 찬반에 관한 집회가 연달아 열렸습니다.
이날 열린 집회들 중에서 학생들이 주도한 총기 소지 반대 집회가 가장 먼저 열렸습니다.
City Hall 주변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된 해당 “RALLY4REFORM” 시위에서는 NRA 지도부가 제기한 Agenda에 반대하며 그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Rally4Reform 조직위는 학교만이 아닌 사회 전반에 걸친 총기 폭력을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오 무렵에는 같은 장소에서 텍사스 주의 제 2 수정 헌법 권리 수호를 강조하는 총기 옹호론자들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100여 명의 총기 옹호론자들이 참가한 해당 집회는 North Texas Patriots for Liberty에 의해 조직됐습니다.
세번째 집회는 여배우 Alyssa Milano가 공동 설립한 #NoRA Initiative에 의해 조직된 또 다른 총기 소지 반대 집회로, 정오 무렵, Bela Garden Park에서 열렸습니다.
이 단체는 총기 규제와 정치 체계에 미치는 NRA의 악영향 저지가 이번 시위의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Parkland 총격 참사 희생자의 아버지인 Fred Guttenberg는 시위대 앞에 나서서 상식에 근거한 총기 개정”을 반대하는 정치인들을 투표를 통해 몰아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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