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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Warner 합병 소송 마무리…다음 달 최종 결정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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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Dallas 기반 통신회사 AT&T와 Time Warner 합병 소송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최종 결정은 다음달 중에 나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Time Warner 인수 합병에 대한 AT&T와 연방 법무부간의 법정 공방이 이번 주 월요일 U.S. District 재판을 끝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최종 결정이 다음 달 중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틀 전 열린 마지막 심리에서 다국적 거대 통신기업 AT&T의 변호인단이 합병안을 반대하는 연방 사법부와 이견을 다투면서 1080억 달러 규모의 Time Warner 인수 합병 계획의 정당성을 관철시키기 위해 애를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수 주에 걸친 치열한 법정 다툼이 끝남에 따라, 이제, 합병안의 운명을 가를 Richard Leon U.S. District 판사의 결정만을 남겨 둔 상태입니다.
Leon 판사는 George W. Bush 행정부 때 임명된 인물로 이번 경우처럼 복잡하고 중요한 미디어 합병 사례가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재판에서 Leon 판사는 합병 마감 시한인 오는 6월 21일을 넘기지 않도록 다음 달 12일까지 결정을 내려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재판에서 Leon 판사는 AT&T에 호의적으로 비칠 수 있는 질문을 하기 보다 이번 합병 문제에 대한 그의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몇 가지 생각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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