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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west 사고 항공편 탑승객 한 명, 해당 항공사 고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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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7일 비행도중 엔진 폭발 사고가 난 Southwest 항공편에 탑승했던 승객 한 명이 해당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승객은 Southwest와 사고 엔진 제조사 CFM International을 업무상 태만을 이유로 필라델피아 연방 법원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 목요일, Lilia Chavez라는 여성 승객이 Southwest와 사고 엔진 제조사 CFM International을 업무상 태만을 이유로 필라델피아 연방 법원에 제소했습니다.
이 여성은 이달 17일에 일어난 1380편 엔진 폭발 사고와 부상자 발생 상황을 겪은 후 외상성 스트레스 장애 PTSD로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havez는 사고 당시, 엔진 폭발로 부서진 창문에서 가까운 자리에 앉아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창가 옆 좌석에 앉아 있던 여성 승객이 깨진 창문 밖으로 몸이 거의 빨려 나갈뻔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피해 여성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습니다.
한편, Southwest는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이므로 Chavez의 제소에 대한 입장을 낼 수 없다고 밝혔으며, CFM International은 아직 그 어떤 입장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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