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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x , 소포 발신인에 사진 부착 ID 제시 의무 정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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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편화물 특송회사 FedEx가 우편 소포를 보낼경우, 소포 발신인에 사진 부착 ID 를 제시해야 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Austin에서 발생한 소포 폭탄 테러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Plano 기반 우편화물 특송 회사 FedEx가 지난 달 초부터 자사의 1900개 지사를 통해 우편 소포를 보낼 경우 발신자의 사진이 포함된 ID를 제시해야 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일부터 미 전역에서 시작된 해당 정책은 지난 3월 Austin 전역에서 발생한 연쇄 소포 폭탄 테러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Austin에서는 3주에 걸쳐 소포가 폭발하는 사건이 연이어 5건이나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2명의 시민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해당 폭발 사건 수사를 위해 로컬과 주 그리고 연방 사법 기관에서 500여명의 인력들이 동원될 정도로 당시 사건의 규모가 크고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이때, FedEx가 문제의 소포와 발신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사법 당국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용의자로 지목된 스물 세 살의 Anthony Conditt는 지난 3월 21일, 경찰에 둘러싸인 자신의 차량에서 폭탄을 터트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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