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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취업 비자 제한 정책에 타격 예상되는 DFW 노동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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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rump 행정부의 H1B 취업 비자 제한 정책으로 인해 텍사스 내 이주민 노동력이 힘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최근 높고 지속적인 일자리 성장세를 누리고 있는 DFW 노동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속적인 일자리 성장세를 누리고 있는 DFW 시장이 Trump 행정부의 H-1B 취업 비자 제한 정책으로 인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 텍사스에는 지난 5년 동안 매년 평균 10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났으며, 해당 일자리 대부분이 국내와 국외 이주민 노동력에 의해 유지돼 왔습니다.
이러한 이주민 노동력은 텍사스 노동력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들 이주민들이 텍사스 사업 전반에 투입될 수 있는 것은 전문직 취업 이민을 허용하는 H-1B 비자 프로그램 때문입니다.
특히 DFW의 노동 시장을 좌우하는 이주민 노동력은 텍사스의 기술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대학과 엔지니어링 기업, 공립 학교 등 전문 직종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Trump 행정부의 해당 비자 단속 정책으로 인해 이주민 노동력을 경제 발전의 원천으로 삼아온 DFW가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10년에서 2016년 사이 DFW에서 H-1B 비자를 받은 이주민들은 7만 4천명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미 전역에서 두번째로 많은 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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