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불을 지르려고 한 엄마 체포
페이지 정보
본문
[앵커]
지난 일요일 Houston에 있는 한 세차장에서 세명의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로 한 여성이 체포되었습니다.
31세의 해당 여성은 아이들의 엄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일요일 오후 8시경, Houston의 El Rey Car Wash라는 세차장에서 31세의 Ana Segovia라는 여성이 체포됐습니다.
Houston 경찰과 목격자들의 진술에 의하면 Segovia는 해당 세차장에서 9살, 11살, 13살인 세 딸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채 엔진에 불이 붙을 때까지 반복적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에 결국 차에 화재가 났고 이를 지켜본 목격자들이 세 딸들을 차에서 구해냈습니다.
목격자들은 13세의 큰 딸이 도망치려 했으나, Segovia가 이를 막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도보로 도망친 Segovia를 추적해 체포했으며 당시 그녀가 막내 딸을 인근 강으로 끌고 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Segovia는 Harrys County 교도소에 가족에 대한 가중 폭행죄로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녀의 정신 건강 상태에 대한 진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세 딸들은 친척들과 함께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권선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