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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Fort Worth 갱단원 Erick Daniel Davila 오늘 사형집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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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Fort Worth 갱단의 조직원이었던 Erick Daniel Davila에 대한 사형 집행이 오늘 이뤄질 예정입니다.
Davila는 올해 들어 텍사스에서 집행되는 다섯번째 사형수가 되며 전국적으로는 아홉번째 사형수가 됩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31세인 Erick Daniel Davila 10년전 Fort Worth 의 한 아파트 야외에서 벌어졌던 9세 아이의 생일 파티에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당시 생일 파티에는 20명의 사람들이 있었으며, 그중 12명 이상이 어린 아이들이었습니다.
Davila가 가한 총격으로 현장에 있던 6명이 총에 맞았으며, 그중 2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48세의 Annette Stevenson와 그녀의 5세된 손녀 Queshawn Stevenson이었습니다.
Davila의 변호사들은 사건 발생 당시 Davila가 마약에 취해 있었던 정보를 검사들이 알리지 않았으며, Davila는 마약에 취해 있었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여러명의 사람들에게 총을 쏘려고 한게 아니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에 Davila의 심리 판사였던 Sharen Wilson가 사형을 선고한 것은 부당하다며 대법원에 그의 사형 집행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텍사스 주 검찰 수사관 Katherine Hayes는 그 당시 증거는 Davila가 마약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았으며, 당시 총격은 의도적인 행위였다고 말했습니다.
Davila는 당시 총격 사건이 벌어진 다음날 경찰에 체포됐고, 자신이 총기 난사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Davila는 총격 사건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중에 탈출을 시도해 Tarrant County 교도소의 간수들과 직원들을 다치게 한 적도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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