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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Cross, 가입자에 응급실 비용 100% 부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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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lue Cross 보험사가 새정책을 내놓으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보험회사는 그동안 과도한 비용 부담으로 가입자들의 불만을 받아왔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과도한 비용 부담으로 그동안 보험 가입자들의 불만을 산 Blue Cross 보험사가 새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달 18일, 텍사스 최대 건강보험기관 Blue Cross Blue Shield가 오는 6월 4일부터 전체 일반 보험 가입자와 소매 HMO 가입자를 대상으로 새 보험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습니다.
새 정책이 시행되면, 보험 가입자가 생명에 크게 지장이 없는 질병으로 응급실을 이용한 경우 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에는 가입자가 지정된 병원이 아닌 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해당 보험사가 일부 의료비만 지원하고 나머지는 가입자가 부담해 왔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정책으로 인해 앞으로 보험 가입자는 중병이나 생명에 지장이 있는 건강 문제가 아닌 편리 목적으로 보험 규약에 지정돼 있지 않은 응급 센터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가입자 본인이 응급실 이용 비용을 100%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많은 소비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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