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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이름 도용한 Tarrant County 치안판사,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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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권자 이름을 도용한 이유로 Tarrant County 의 한 치안 판사가 기소됐습니다. 해당 판사는 유권사 수십명의 서명을 투표 용지에 무단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은영기자입니다.
[기자]
Tarrant County의 한 치안판사가 유권자 수 십 명의 서명을 투표용지에 무단 사용한 일과 관련해 정부 기록 조작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름 도용 피해를 입은 유권자들의 고소로 형사 처벌 위기에 몰린 Russ Casey Tarrant County 치안판사는, 오늘 오전 해당 District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재판은 Casey 판사가 유죄를 인정한 조건으로 검찰과 벌인 형량 협상과 관련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arrant County 보안관 사무소가 진행한 Casey 사건 수사는 지난 달 공화당 경선 당시 3선거구 투표 용지에 이름이 도용되는 피해를 입은 유권자들의 고발로 시작됐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해당 County의 공화당은 Casey가 공식적으로 낙마한 후인 지난 1월, 투표용지에서 해당 후보의 이름을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당시 Casey는 법원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으며 주 사법부로부터 질책을 받은 뒤 후보에서 사퇴했습니다.
올해까지로 예정된 Casey의 치안판사 임기가 끝나면 지난 경선에서 승리한 공군 예비역 출신의 Bill Brandt 후보가 내년 1월 자리를 이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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