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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로 본 Cruz와 O`Rourke 대결, 치열한 접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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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방 상원 선거에 도전하는 공화당 Ted Cruz 후보와 민주당 Beto O`Rourke 후보의 지지율에 큰 차이가 없어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연방 상원 선거에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 대표로 나선 Ted Cruz 연방 상원의원과 Beto O`Rourke 연방 하원의원의 지지율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두 후보가 생각보다 훨씬 팽팽한 대결을 벌일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Quinnipiac 대학이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의하면, Cruz 후보가 등록 유권자 47%의 지지를 얻고, O`Rourke 후보가 43%의 지지를 얻어 두 후보의 대결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오차 범위 3.6% 이내의 수치인 해당 여론 조사 결과는 공화당에 대해 그리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경고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여론 조사에 응답한 텍사스 주민 43%가 Donald Trump 대통령의 업무 수행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52%로 절반이 넘게 나와 Trump 대통령이 언제든 텍사스 여론의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Cruz에 대한 호감도는 46%가 호감을 보이고 44%가 비호감이라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극명하게 양분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O`Rourke 후보에 대해선 응답자의 30%가 호감을 표시한 것에 비해 16%만이 부정적 입장을 밝혀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가 보다 강한 것으로 읽혀지고 있습니다.
O`Rourke 후보에 대한 이 같은 호감도 결과는 중간 선거까지 앞으로 남은 수 개월 동안 그를 잘 알지 못하는 많은 텍사스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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