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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살률 증가 속 Mesquite 경찰국장, 경관들에 진심 어린 당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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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경찰 자살률 증가해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Mesquite 경찰국장이 부하 경관들에게 당부한 바람이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경찰 자살률이 증가해 큰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Mesquite 경찰국장이 부하 경관들에게 당부한 바람이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사법 기관인 Mesquite 경찰국은 최근 몇 년 사이 경찰 자살 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경찰국 책임자인 Charlie Cato 국장은 소속 경관들에게 그저 살아 남기 보다 삶을 즐길 것을 당부해 왔습니다.
이전에 24년간 Dallas 경찰국에 몸 담아 온 Cato는 20명의 동료가 자살로 세상을 떠나는 것을 봐왔습니다.
그리고, Dallas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경찰 자살 증가세가 경찰 사회의 현실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 비영리단체의 조사로 작년 한해, 전년도 보다 32명이나 더 많은 140명의 경찰관이 자살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자살하는 경찰관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연방 차원의 정확한 관련 데이터베이스가 없으며, Dallas 당국을 포함 로컬 기관들도 경찰 자살 사망자에 대한 공식적인 추적 집계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경찰 고위 인사와 전문가들은 경찰 자살에 관한 보다 많은 데이터가 수집된다면, 경찰관들의 안타까운 자살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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