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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west 항공 여객기 비행 도중 엔진 폭발 후 필라델피아에 비상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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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New York 발 Dallas Love Field 공항으로 향하던 Southwest 항공 여객기가 비행 도중 엔진이 폭발해 필라델피아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여성 승객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현지 시간 오전 10시 20분, New York을 출발해 Dallas Love Field 공항으로 향하던 Southwest 항공 여객기의 엔진이 폭발해 필라델피아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해당 비행기의 왼쪽 날개 엔진이 부서지며 파편이 튀어 기체 창문이 깨졌고, 이로 인해 기내 기압이 급강해 산소 마스크가 떨어지고 한 여성 승객이 밖으로 빨려 나갈 뻔 했다고 탑승객들은 전했습니다.
또한 해당 항공기의 승객들은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43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필라델피아 소방국장 Adam Thiel는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엔진 중 한곳에서 연료 누출이 있었으며 그리 크지 않은 화재는 빨리 진압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탑승객들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연방항공청은 사고 여객기가 동체와 창문 하나가 엔진 폭발로 손상을 입고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으며, 국가 교통 안전 위원회는 조사관을 공항을 보냈으나, 직접적인 사고에 관한 언급은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비행기가 비상 착륙 후 한 여성 승객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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