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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92세로 타계한 Barbara Bush, 전현직 정치 지도자들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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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향년 92세로 타계한 전 First Lady Barbara Bush의 죽음에 세계 각국의 전현직 지도자들과 전현직 대통령, 북텍사스인들도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George W. Bush 전 대통령은 오늘 그의 어머니인 Bush 여사가 임종때 사랑하는 신의 품에 안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현직 대통령들도 Bush 여사의 죽음에 잇달아 애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Trump 트럼프 대통령과 Melania 여사는 Bush 여사가 가족과 국가를 무엇보다 중요시했다고 밝혔으며, Barack Obama 전 대통령과 Michelle Obama 전 영부인도 Bush 여사가 베푼 관대함에 항상 감사할 것이라고 성명을 밝혔습니다.
Jimmy Carter 전 대통령과 Rosalynn Carter 전 영부인은 Bush 여사를 "나라에 헌신했던 부시 가문을 이끈 지도자’라고 애도했습니다.
또한 Gorbachev 전 소비에트 대통령과 Putin 러시아 대통령, 쿠웨이트의 지도자 Sabah Al Ahmad Al Sabah도 추도 성명을 전했습니다.
걸프전 승리 이후 1993년과 2001년에 Bush 여사는 쿠웨이트를 방문해, 따뜻한 환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allas에 있는 Bush 센터에는 조기가 걸렸으며, 센터 내부에는 Bush 여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객들이 작성한 추도사를 남길 수 있는 기념비가 세워졌습니다.
한편 Bush 여사의 장례식은 오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 Houston의 St. Martin's 주교회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해당 교회에서 금요일에 일반인 추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토요일 장례식은 통제됩니다.
또한 Bush 여사는 딸 Robin의 무덤이 있는 텍사스 A&M 대학 부시 도서관 부지에 묻힐 예정입니다.
달라스 DKnet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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