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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금 부족 우려가 제기돼 온 Dallas 경찰 소방 연금 문제가 해당 시 경찰과 소방관의 높은 이직률로 인해 해소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수 년간, 경찰 소방 연금의 지원 규모 증가에 따른 문제로 골치를 앓아오던 Dallas 시는 그 대응책으로, 2016년 11월, 주민투표를 통해 경찰 소방 공무원들에 대한 연금 지원 혜택 축소를 정의한 Ballot Language를 통과시켰습니다

이후, 해당 정의에 근거해 7800여 명의 Employees` Retirement Fund 대상자들 중 약 13%가 B급 수혜자로 새로 분류됐으며, 이는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입니다. 

B급 지원은 2017년 1월 1일 이후 고용된 이들을 위한 보장 수준이 낮은 연금 계획입니다. 

또한 연금을 이용한 투자로 높은 수익이 발생했으며, 예상보다 높은 경찰 소방 공무원들의 이직률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Dallas 경찰 소방 연금 시스템의 장기 비용이 경감되고 향후 예상되던 지원 수준 차이도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연급 보장 수준이 낮은 B급 수혜자 비율이 이처럼 예상보다 높게 나타남으로써 앞으로 수 년 동안 연금 지원 사정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해당 연금 계획으로 인해 연금 기금의 지속적인 감소와 그에 따른 연금 파산 사태를 예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