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민주당 라틴계 여성 후보의 연방 진출, 거의 결정적…기대 커
페이지 정보
본문
[앵커]
텍사스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두 여성 후보가 텍사스에서 연방 의회로 진출하는 최초의 여성 라틴계 정치인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텍사스에서 여성 라틴계 연방 의원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Houston 기반의 Sylvia Garcia 주 상원의원과 Veronica Escobar 전 El Paso County 판사가 민주당 후보로 낙점된 가운데 오는 중간 선거 때 공화당 후보를 이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텍사스 최초 여성 라틴계 연방 의원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1월 중간 선거에서 두 여성 라틴계 후보가 승리할 경우, 이는 1961년, Henry Gonzalez 라틴계 후보가 최초의 연방 하원으로 선출된 이후 텍사스에선 거의 60년 만의 라틴계 후보의 연방 의회 진출로 기록됩니다.
또한 여성으로서는 1989년, 플로리다가 Ileana Ros-Lehtinen 공화당 하원의원을 배출한 이후 거의 30년 만의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텍사스에서 라틴계 연방 의원이 오래도록 나오지 않은 것은 현역 정치인의 기득권과 정당 기반 취약, 성 차별 또는 문화적 편견, 정치 자금 네트워크 접근성 결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