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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폰을 총처럼 겨냥한 중학생, 기소 위기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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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Mesquite의 한 중학생이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휴대전화를 총처럼 겨냥해 놀라게 한 일로 기소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해당 학생은 기소될 경우 경범죄와 중범죄 여부에 따라 1년에서 최고 10년형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금요일 Mesquite의 한 중학생이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휴대전화를 총처럼 겨냥해 놀라게 한 일로 발생했습니다.
학교 내 총격 발생을 우려한 신고에, 경찰은 Terry 중학교로 즉각 출동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열 세 살의 학생 한 명이 총으로 학교 주변 공터에 모여 있는 학생들을 겨냥하는 듯한 자세로 해당 학생들을 향해 다가왔으며, 이에 놀란 학생들이 황급히 학교 안으로 몸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문제의 학생을 찾아냈으며, 해당 학생은 휴대전화를 총처럼 다른 학생들에게 겨누어 놀라게 해 주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의 이같은 인정은 실제로 총을 소지하지 않았음에도 학교 안전 관련법에 기반한 화기 노출 위협 혐의로 해당 학생이 기소되기에 충분한 근거를 제공했습니다.
좀처럼 보기 드문 이유로 학교 보안 관련 형사 처벌 위기에 놓인 해당 학생은 기소될 경우 경범죄와 중범죄 여부에 따라 1년에서 최고 10년 형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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