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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합병에 미래 거는 AT&T…내일, 관련 법적 다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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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Warner 인수 합병 계획으로 인해 이번 주부터 연방 사법부와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될 AT&T에게 해당 합병건은 기업의 미래를 보장하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통신 서비스업이 날로 첨단화되며 새로 진입한 기술 업체들이 주도하는 경향이 커지는 가운데, Dallas 기반 세계적 통신회사 AT&T가 단순한 사업 거래가 아닌 기업의 재도약을 이끌기 위해 Time Warner 인수 합병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T&T의 인수 합병 계획에 제동을 걸고 소송 상황까지 이르게 한 연방 사법부와의 법적 힘겨루기도 해당 기업의 미래를 위한 다툼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유무선 통신 업계를 이끌어온 해당 기업은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방식으로 케이블이나 위성 안테나 없이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며 통신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는 Netflix나 Amazon같은 기업들의 성장에 위축돼 왔습니다.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면서 무선 통신 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가격 정책도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AT&T는 인수 합병을 통해 기업의 토대를 바꾸어 또 한 번의 도약의 전기를 삼을 계획입니다.
AT&T의 미래 발전에 영향을 미칠 공개 변론이 내일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6주 내지 8주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다툼의 결과는 재판부가 어떤 입장의 경제 전문가와 통신 시장의 어떤 비전을 신뢰하는지에 달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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