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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E. Lee 동상 이전 장소 본격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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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년 9월 철거된 Robert E. Lee 동상의 이전 장소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Robert E. Lee 동상은 그동안 인종 차별을 옹호한 남부 연합군의 상징물이라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 9월 철거된 Robert E. Lee 동상을 Fort Worth 인근의 새 보금자리로 이전하는 문제가 Dallas 시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Dallas 시는 남부 연합 흔적 지우기 차원에서 Robert E. Lee 동상을 철거하고 해당 동상이 있던 Lee Park의 이름을 Oak Lawn Park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또한 철거된 동상을 재설치할 장소 물색 작업은 작년 말에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Dallas 시의회가 문제의 동상을 Fort Worth의 Texas Civil War Museum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공문서 내용이 지난 금요일에 알려졌습니다.
이에 해당 동상 이전 문제가 본격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동상의 이전은 남부 연합 상징물 철거 이전 문제를 맡고 있는 Dallas시 태스크포스팀이 제시한 철거 기준에 따른 것으로 남부 연합 상징물이 미래 발전적으로 활용되고 역사적 의미를 살릴 수 있는 곳으로 이전되어야 한다는 권고안을 따른 것입니다.
한편, 다시 제기된 Robert E. Lee 동상 이전 장소 논의가 이번 주 수요일 시의회에서 다뤄질 예정인 가운데, 같은 날 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 근처의 남부 연합 전쟁 기념물의 이전 여부에 대한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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