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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ustin에서 여러 건의 소포 폭발 사고가 발생한 후 의심스러운 소포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Coppell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Coppell 경찰서는 어젯 저녁 한 빌딩에 의심스러운 소포가 배달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거주자들을 대피시켰다고 전했습니다.

Coppell 경찰에 따르면 빌딩의 문 앞에 해외에서 온 것처럼 보이는, 주문하지 않은 소포가 배달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경찰은 해당 빌딩의 거주인들을 대피시켰으며 주변 교통도 통제한 후, Irving의 폭탄처리반이 소포의 안전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해당 소포는 무해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발신자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Austin에서 소포 폭발 사고로 인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의심스러운 소포에 대한 신고 건수가 폭증하고, 각 지역 경찰국은 의심스러운 소포에 대한 경고와 주의를 발표했습니다.

Dallas 경찰국은 최근 구매나 주문과 관련이 없는 소포는 만지지 말 것과 소포에서 의심스러운 소리, 냄새 등이 확인될 경우 911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아직 Dallas에는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북텍사스 지역에 대한 위협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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