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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일에 끝난 Primary 사전투표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돼 이 기세가 오늘로 다가온 텍사스 예비선거에도 반영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난 사전투표 기간 동안 특히 민주당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 발길이 공화당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텍사스 주 국무부 웹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민주당 예비선거 사전투표 참여 유권자가 20만여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 민주당 예비선거 사전투표자 수는 40만여 명으로 98%나 급상승했습니다.

이에 반해 공화당 예비선거 사전투표 참여 유권자 수는 35만여 명으로 30만여 명인 4년전 보다 겨우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사전투표율이 이처럼 높게 나오자 이로 인해 공화당 아성인 텍사스에 ‘청색 바람’이 불어 닥칠 것인지에 대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UT-Arlington의 Allan Saxe 정치학 교수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텍사스 주 국무부는 올해 예비선거 사전투표 참여 유권자 수가 2014년 중간 선거 때 사전투표와 비교해 23만여명이나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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