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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조장 논란 동물상 철거한 Corsicana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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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sicana 시가 한 시립 공원의 동물 동상이 인종 차별을 조장한다는 시민들의 불만을 받아 들여 해당 구조물을 철거했습니다.
케이지 속에 보관된 상태로 Community Park에 전시돼 있는 gorilla 동상이 인종 차별을 조장한다고 많은 시민들이 이의 제기를 한 후 해당 시에서 이러한 시민 불만을 수용해 이번 주 월요일 문제의 동상을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Don Denbow 시장은 서한을 통해 gorilla 상이 케이지 안에 있는 모양이 일부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고 철거 이유를 밝혔습니다.
문제의 gorilla 동상이 무거우면서 안정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동상을 어린이들이 기어 오르려고 하는 바람에 수년 전 해당 시가 케이지를 설치해 보호해 왔습니다.
Denbow 시장은 케이지 속에 든 해당 동상 대신 케이지가 필요 없는 보다 견고하고 안정적인 새 gorilla 동상을 세울 계획이라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철거된 동상은 현재 창고에 보관 중이지만 다른 장소로 옮겨 전시할 수 있기를 시 관계자들이 바라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아직 공원에 그대로 남아 시민들의 임시 성지로 사용되고 있는 케이지는 향후 아이들이 기어 오를 수 있는 구조물의 받침대로 활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케이지를 활용한 임시 성지에서 촛불 기도 행사가 어제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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