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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싸움 동영상 올린 고교 교사 정직에 처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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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간의 싸움을 말리는 대신 비디오 촬영을 한 고등학교 교사가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McKinney 교육구의 한 교사가 지난 수요일 두 학생의 싸움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해 Snapchat과 Twitter에 올린 일로 사건 발생 이틀 후, 금요일 정직에 처해졌습니다.
해당 교육구는 소속 인력에 관련된 문제이므로 내용을 자세히 밝힐 수 없다면서도, 성명을 통해, “문제의 교사를 즉시 정직 처분했으며, 현재 관련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해당 교사가 소셜 미디어에 올린 싸움 동영상은 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생이 싸울 때 교사가 해야 할 일에 대한 논쟁을 촉발했습니다.
McKinney 교육구는 관련 성명을 통해 교사라면 학생들간의 다툼을 멈추게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거나 갈등을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 본 교육구의 정책이므로 해당 교사의 행동은 교육구의 기대와 정책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싸움을 벌인 학생들도 학교 당국으로부터 적절한 징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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