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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협박건 다수 발생한 DFW…학부모 불안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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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의 희생자를 낸 플로리다 주 학교 총기 참사 사건 이후, 북텍사스에서 학교 협박 사건이 여러 건 발생하며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가장 최근에 알려진 협박 사건이 학생의 어린 나이와 그러한 나이답지 않은 협박 방식으로 인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Keller 교육구의 Indian Springs 중학교에서 해당 학교 Instagram에 협박 글이 포스팅된 뒤 삭제됐습니다.
Keller 교육구는 해당 중학교 학생으로 판단되는 용의자가 밤 사이 무모하게 해당 학교 Instagram 계정을 해킹해 무기 그림과 함께 학교를 협박하는 메시지를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일로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딸을 둔 Natasha Gonzalez 같은 학부모들의 자녀 안전을 우려하는 걱정과 불안이 보통 큰 것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협박 사건을 어린 딸로부터 들은 Gonzalez는 해당 협박이 거짓인 것으로 학교 파견 경찰이 결론지었음에도 Indian
Springs에서 한달 반 전부터 비슷한 협박 사건들이 여러 건 발생했지만 학교측의 해명이 명쾌하지 않았다고 불신감을 드러냈습니다.
Keller 고등학교에도 재학 중인 자녀가 있는 Gonzalez는 학교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아이들을 다른 학교로 옮길 생각을 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Indian Springs 중학교의 소셜 미디어 계정 해킹을 통해 학교를 협박한 학생을 3급 중범죄인 테러 협박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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