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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S 직원 총격 피살, road rage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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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다운타운 인근 도로에서 USPS 직원을 총격 살해한 남성이 당시 road rage로 인한 보복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월요일 새벽 Margaret McDermott Bridge 인근의 Interstate 30에서 USPS 직원 Tony Mosby가 총격 살해됐으며, Mosby 살해 용의자로 스물 다섯 살의 Donnie Ferrell이 이틀 전 수요일 밤 Hutchins에서 경찰과 대치 상황까지 벌이며 체포됐습니다.
경찰이 총격 현장에 도착했을 때 Mosby는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우편 트럭 안에서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용의자 Ferrell을 체포하기까지 총격 당시 상황을 모두 지켜본 두 목격자의 제보가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시 Ferrell과 동행한 두 목격자가 지난 수요일 Fort Worth FBI를 찾아와 자신들이 탄 차량이 피해자의 트럭을 지나갈 때 해당 피해자가 자신들의 차량을 향해 손짓을 한 것에 화가나 Ferrell이 총을 쐈으며, 이러한 사실을 Ferrell이 털어놨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당시 두 사람은 Dallas의 한 식당에서 Ferrell과 또 다른 한 사람을 만나 식사했으며, 이후 네 사람 모두
SUV 차량 한 대에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Ferrell과 두 목격자가 동행석에 탑승하고 또 다른 한 사람이 운전대를 잡고 문제의 우편 트럭 뒤를 따라 불안정하게 운전을 하던 중 해당 트럭을 지나치는 순간 Ferrell이 총을 발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두 목격자는 총격 사건에 대해 밝히지 말 것을 설득하는 문자메시지를 Ferrell로부터 받았지만 FBI 당국에 제보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errell은 어제 열린 재판에서 근무 중인 연방 공무원 살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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