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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greens 매장 인근 차량 탈취 강도 사건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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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시의 Walgreens 매장 밖에서 또 한 건의 차량 탈취 사건이 발생해 해당 경찰이 수사 중에 있습니다.
두 사건 모두 용의자가 해당 매장 주변에 세워져 있는 문이 열린 차량의 뒷좌석으로 숨어 들어간 뒤, 차량 운전자가 돌아 오면 총을 들이 대며 현금자동인출기로 차를 몰고 가게 해 돈을 인출하도록 한 대담한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두 사건 모두 피해자들이 일일 한도 액수를 넘지 않는 선에서 최대치의 돈을 인출해 강탈당했으며, 용의자가 스키 마스크를 착용한 탓에 피해자들이 범인의 생김새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수사에 나선 경찰은 2주 간격으로 발생한 두 건의 차량 탈취 강도 사건의 수법이 놀라울 정도로 비슷함에도 두 사건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확신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발생한 두번째 차량 탈취 사건은 지난 일요일 오후 2시경 East Dallas의 Ross Avenue 소재 Walgreens 매장 주변에서 일어났습니다.
문이 열린 피해 남성의 차 뒤편으로 숨어 들어간 용의자는 차로 다시 돌아온 피해 남성의 몸을 잡고 총을 겨눈 채 차를 몰게 한 뒤 은행 두 곳을 돌며 돈을 인출해 빼앗았으며, 또 다른 두 은행에서는 일일 한도 초과로 돈을 인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용의자는 피해자의 집까지 차를 타고 온 뒤 해당 차량을 훔쳐 달아났지만, 지난 월요일 밤 캔자스 주 Wichita 외곽에서 경찰의 추적을 받은 후 체포 구금됐으며 훔친 차량은 회수됐습니다.
열 일곱 살로 밝혀진 용의자는 십대 미성년자인 관계로 캔자스 주 법에 의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채 기소될 예정이지만, Dallas 경찰은 최근 두 건의 차량탈취 사건과 관련해 해당 용의자를 기소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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