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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ss Road 확장 반대 시민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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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화요일 저녁 Flower Mound 시에서 Moriss Road 확장 사업 반대 시민 집회가 열렸습니다.
해당 도로 확장 사업 반대자 수가 많을수록 투쟁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여기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는
Moriss Road 확장 사업 반대 투쟁 전략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용한 전원 도시의 특성을 갖고 있는 Flower Mound의 매력에 이끌려 Moriss Road 인근으로 이사한 Kim Berg라는 주민은 해당 도시의 특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른 주민들과 함께 “stop Moriss 6”라는 단체를 만들고 집회에도 참여했습니다.
원래 4차선인 Moriss Road를 6차선으로 확장하려는 시 계획에 반대하고 나선 이들의 노력은 해당 단체의 온라인 사이트에 천 여명이 가입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의 지지를 얻게 됐습니다.
Moriss Road 인근 주택가에 사는 Bjorn Vandug라는 주민은 자신의 집 울타리를 통행하는 차량들이 있다면서 도로 확장이 실현되면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처럼 Moriss Road 확장을 반대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해당 시는 계속되는 교통량 증가를 4차선으로는 감당할 수 없기에 결국 지독한 교통 체증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는 작년의 교통 연구 결과들을 제시하며 도로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는 또 Moriss Road 확장 사업이 전제되어야만 이행할 수 있는 도로 콘크리트 보수 사업과 수도관 교체 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해관계가 상반되는 도로 확장 사업 논의를 위해 이달 5일, Flower Mound Town Board가 공청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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