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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감염 상황, DFW 등 전국에서 더욱 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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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몇 주째 독감 시즌이 이어지며 상황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독감 유행의 심각성이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지난 주 연방 정부 발표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병원을 찾은 환자 14명당 1명이 독감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독감 감염병이 시작된 2009년 이후 최고의 발병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난 주, 미 전역 42개 주에서 독감 환자 발병율과 독감으로 인한 병원 입원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이 이번 겨울 독감 상황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하긴 했지만 현재 독감 활동 정도는 이같은 예상이 무색할 정도로 강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정맥 주사제와 독감 치료제 등 관련 의약품 공급이 달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독감 기세가 한창인 이번 주 입원율이 독감 백신이 온전한 예방역할을 못한 2014년에서 2015년으로 넘어가는 겨울 독감 시즌을 훨씬 더 능가하는 것으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독감 사망자 수와 독감 관련 질환인 폐렴 발생율은 최근 몇 년간 독감 시즌 보다 조금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미 전역 대부분 지역에서 기세를 떨치고 있는 독감이 지난 주 기준, 오레곤과 하와이에서는 널리 퍼지지 않은 것으로 연방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독감은 보통 2월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므로 모든 지역에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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