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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인 청년 오인 사살한 전 달라스 경찰관 재판 시작돼…해외 언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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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09-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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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9월 집을 잘못 찾아 들어가 거주하던 집주인 청년을 오인 사살한 전 달라스 경찰관 앰버 가이거(Amber Guyger)에 대한 재판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어제 진행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프랭크 크롤리(Frank Crowley) 법정에서 어제 열린 재판에서 달라스 전경찰관 엠버 가이거가 피해자 보뗌 진(Botham Jean)을 총격 사살한 행위가 살인인지 정당방위인지를 가리는 것이 쟁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년 9월 발생한 해당 사건에서 당시 달라스 경찰관이었던 가이거는 퇴근 길에 4층에 있는 진의 아파트를 자신의 3층 아파트로 착각해 들어간 뒤, 진을 침입자로 오인해 총을 발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후 과실치사로 체포된 가이거는 해고된 뒤 대배심 재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어제부터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가이거와 변호인단이 전적으로 비극적인 실수에 의한 사건이었다고 주장하며 무죄를 호소하는 항소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최소 2주 이상 걸릴 예정인 가이거 재판이 TV로도 중계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진의 고향인 중미 카리브해에 위치한 세인트 루시아(Saint Lucia) 언론을 비롯한 해외 언론들도 재판 방청에 나서는 등 해당 사건을 매우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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