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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경찰 피격 사건, 폭탄 로봇 이용 경찰들 기소 기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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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여전 Dallas 다운타운 집회에서 발생한 경찰 피격 사건의 무장 용의자를 폭탄 로봇을 이용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경찰들에 대한 기소 결정 재판에서 대배심원단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검찰이 어제 밝혔습니다.
Dallas County 검찰청은 육군 예비역인 스물 다섯 살의 Micah Johnson이 2016년 7월 7일 Dallas 다운타운 집회에서 매복 습격 사건을 벌인 지 일년 여 만에 수사 결과가 대배심원단에 제출됐다고 공개적으로 알렸습니다.
검찰 수사에 의하면 당시 Johnson이 경찰 진압으로 흑인 남성들이 사살되는 사건들을 접하며 분노하곤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동기를 가진 Johnson이 매복 습격에 나선 당시, 경찰은 Johnson을 진압하기 위해 C4라는 폭발물 1 pound를 탑재한 로봇을 이용했습니다.
이는 국내 경찰이 로봇을 살상 무기로 활용한 첫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Veterans Health Administration은 Johnson이 범행 전 아프가니스탄 군복무에서 돌아와 불안과 우울, 환각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기록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Faith Johnson Dallas County 검사장은 경찰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총격 사건은 대배심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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