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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의혹으로 퇴출된 Zach Thompson Dallas County 보건국장을 고소한 피해 여성이 지난 2년간 보건국에 근무하며 당한 성적 학대 내용이 담긴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변호인을 통해, “정신 보건 상담 일을 하며 잠도 못 자고 먹지도 못하는 때도 있었고 많은 안타까운 일들을 접하며 울기도 했다”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열정을 피력하면서, 자신이 당한 피해에 대한 분노와 고소 내용도 자세히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을 대신해 나선 Jennifer Spencer 변호인은 피해 여성이 2015년까지 2년 동안 근무 중에 Thompson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강요 당했으며, 이같은 피해 주장 후에는 Thompson의 보복으로 힘들어 했다고 밝혔습니다.

Thompson은 성희롱 의혹 제기 후 해당 여성이 하는 일과 근무 시간을 비롯 주차 자리까지 변경시킨 것으로 공개 편지에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불이익을 당해 온 피해 여성이 “me too” 켐페인에 힘 입어 지난 달 고소와 함께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Spencer가 밝혔습니다.

아울러 “피해 여성이 긴 시간 성적 학대를 참아 온 것은 보건국에서 맡고 있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기 때문이며, 현재도 상담 일을 그만 두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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