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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총기 테러 재발 방지 위해 신원검증과 레드 플래그법 강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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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09-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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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텍사스에서 2건의 대형 총격 테러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 사회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대형 총격 사건 재발 방지책으로 철저한 신원검증과 레드 플래그법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그렉 애봇 주지사는 어제 이번 오데사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이 범행에 사용한 총기를 구입할 때 신원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트윗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에 애봇 주지사는 주 관련 기구들과 협력해 입법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도 텍사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주 정치 지도자들과 각 사법기관 수장 및 정신보건 전문가들과 함께 한 총격 테러 재발 방지 회의에서 위험 인물에게서 총기 소지권을 박탈하는 레드 플래그법이 역점 사항으로 논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법에 따르면, 정부 기관으로부터 위험 인물로 경고 받은 자의 화기를 관련 당국이 압수 조치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애봇 주지사가 대형 총격 사건과 국내 테러 공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해결책 강구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주 비상 특별 회기 소집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민주당 주 의원들의 요구는 수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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