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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학대한 Houston 부부, 거액 배상 판결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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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보살피고 집안 일을 하는 나이지리아 출신 가사 도우미를 무급으로 부려 먹은 Houston 부부가 실형과 함께 12만 달러를 배상해야 하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지난 금요일, 연방 지방 법원의 Nancy Atlas 판사가 쉰 다섯 살의 Chudy Nsobundu와 마흔 아홉 살의 Sandra Nsobundu 부부에게 7개월의 징역형과 7개월의 가택 연금형 그리고 3년의 보호관찰형을 선고했습니다.
귀화한 나이지리아 출신 부부는 월 백 달러 임금 조건으로 동향의 피해 여성을 가사도우미로 고용했지만, 해당 여성이 2013년 9월부터 2015년 9월까지 2년 동안 Nsobundu 부부 집에서 일하며 신체 언어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 조사에 의하면, 피해 여성은 Houston 교외 지역인 Katy의 해당 부부 집에서 매일 새벽 5시 30분에서 밤 1시까지 하루 20시간 정도를 혹사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시도 쉴 수 없었던 피해 여성은 신선하지 않은 음식을 먹고 아이들이 먹다 남은 우유를 마셔야 했으며 온수 샤워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욱이, Nsobundu 부부는 피해 여성의 여권을 빼앗아 해당 여성이 떠나지 못하게 막았으며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학대를 일삼으며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온갖 학대를 피할 수 없었던 피해 여성이 이들 악질 부부의 손에서 벗어난 것은 해당 여성이 Notional Human Trafficking Resource Center에 어렵게 도움을 청해 구조됨으로써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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