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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한파 주의보 발령…도로 결빙 교통 사고도 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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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Fort Worth 지역에 오늘 정오 12시까지, 체감 추위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Wind Chill Advisory가 발령된 가운데, 어제, 특히 강추위로 도로가 얼면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강력한 한파가 텍사스 전역을 덮치며 남쪽 끝 지역인 Rio Grande Valley까지 기온이 급락했습니다.
연방 기상청이 내일 오전까지 주 전역에 freeze watch를 발령하면서, 남부텍사스의 곡물과 추위에 약한 채소 농산물이 냉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며칠째 찬 공기가 주 전역에 머무르며 기온이 계속 내려감에 따라, 가는 비가 내린 일부 지역은 지면이 얼고, 특히 다리와 고가도로 같은 교통 시설물이 바로 타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의 경우, 텍사스 대부분 지역이 freeze나 wind chill advisory 또는 겨울 추위 관련 주의보나 경보 상태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강추위에 앞서 지난 주, 주 교통국이 도로 결빙에 대비해 만 마일의 도로에 소금 용해제를 뿌렸으며, DFW에서는 원활한 차량 주행을 위해 도로에 염화마그네슘 합성물을 도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럼에도 어제 오전, DFW의 일부 다리와 고가시설 그리고 일반 도로들이 미끄러운 상태를 면치 못했으며, 도로 결빙 상태가 밤까지 지속돼 안전 운전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어제, 해당 지역에서 21건의 전복 추돌 사고를 비롯 118건의 자동차 사고가 신고됐다고 MedStar EMS가 밝혔습니다.
Camp Bowie의 Interstate 20에서는 어제 오전 발생한 한 건의 추돌 사고로 인해 한 동안 모든 차선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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