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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독감 감염 확산…한 달 후 최고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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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전역에 독감이 점점 퍼지며 이미 전 년보다 더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앞으로 한 달 후 독감 감염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와 더욱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현재, 미 전역의 30여개 주에서 독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텍사스 등 최소 7개주에서 독감 관련 사망자 발생이 보고된 것으로 연방 질병 통제 예방 센터가 밝혔습니다.
지난 목요일, Dallas County 보건당국은 이번 겨울 들어, 해당 County에서 5번째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Tarrant County에서는 지난 주, 응급실 환자의 7% 정도가 독감 관련 질병으로 내원했으며, 이는 그 전 주 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DFW 지역은 독감 활동성 면에서 미 전역에서 8번째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약국 체인업체 Walgreens가 밝혔습니다.
Walgreens는 미 전역의 해당 업체 체인 약국에서 독감 치료약으로 처방된 항바이러스 약 관련 데이터를 기준으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한편, 이번 독감이 작년 보다 3배나 더 심각한 것으로 관련 전문가들이 판단하는 가운데, 예방 백신이 겨우 11%의 효과를 내고 있음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파를 동반한 텍사스 지역의 최근 겨울 날씨도 예방 백신의 효과에 도움이 안되고 있으며, 더욱 심각하게는 독감 증세에서 폐렴과 비슷한 super –infection 상태로 악화되는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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