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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신고자 과잉 진압한 Fort Worth 경찰…논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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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 Worth 경찰국의 한 경관이 출동 현장에서 한 여성에 대해 보인 과도한 무력 사용 진압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 과잉 진압의 피해자인 Morris라는 여성은 지난 수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은 잘못한 것이 전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8월, Morris는 자신의 차를 부수고 집 현관문을 발로 차는 남자 친구의 행패를 저지하기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가, 오히려 테이저 건으로 제압된 뒤 폭행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 와중에, Kenneth Pierce라는 경관이 상황을 해결하려 애쓰다가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초기 경찰 조사에서, Morris는 남자 친구의 폭력에 맞서기 위해 당시, 자신이 칼을 가지고 있었음을 인정했으며, 경찰국 무력 사용 전문가도 출동한 경찰들이 규정 위반 없이 잘 대처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경찰국 내사에 의해 경찰이 Morris를 체포할 이유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사용된 무력은 과도한 것이었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Morris측 변호인은 “Fort Worth 경찰국이 인종 문제와 관련해 정직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Morris에 대한 기소는 나중에 취소됐지만, 변호인이 과잉 진압을 한 경관들에 대한 기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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