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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Dallas County의 독감 모니터링 대상 지역에서 조사된 Flu Test에서 독감 양성 반응이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당 County 보건복지국이 밝혔습니다.

독감 양성 반응율이 지난 10월 28일까지 일주일 기준 검사에서는 3.9%를 보인 뒤 10.1%까지 오르다가 지난 달 25일 9.8%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이달 2일까지 일주일 기준 검사에서는 12.8%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독감 반응 검사를 위해 수거된 양성 반응 샘플 수 267개 중 223개가 A형 독감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나머지 44개는 B형 독감 양성 반응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Dallas County 보건국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해당 County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독감 유형이 87%의 발생율을 보이는 A형 H3N2 독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독감 발병 증가와 더불어, 모니터링 대상 지역의 호흡기 융합 세포 바이러스 RSV의 활동성도 29.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SV는 폐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한편, 지난 3년간, 독감으로 인해 평균 어린이 1명과 성인 1명이 사망한 것과 달리, 올 들어 현재까지는 독감으로 인한 성인이나 소아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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